지난 7월 21일(금), 「우·정·단(우리동네 정신장애 주민이 단단해지는 시간)」에서는


정신장애에 대한 긍정적 인식개선을 위해 정신장애 당사자분들이 직접 키운 봉숭아꽃을 이용하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환원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올해는 경로당에서 우정단 참여자분들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직접 봉숭아 물을 들여주고 석고방향제를 나눠드리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활동 전 우정단 참여자분들은 서로 손톱에 연습해보고,

어떻게 하면 지역주민에게 예쁘게 해드릴 수 있을지 고민하며 조금은 긴장하기도 하였으나,


실제로 활동할 때는 주민들과 얘기를 나누며 멋지게 활동해 주셨습니다.


지역주민들은 “해주시는 분이 손도 빠르고 참 예쁘게 해주셨어요.”,

“씨앗부터 직접 심었다니 대단하네요.”,

“우리 딸과 나이가 비슷해서 딸이 해주는 것 같았어요.”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셨습니다.


또한, 우정단 참여자분들도 평가회를 통해

“내가 직접 키운 꽃이 다른 사람에게는 즐거움을 줄 수 있다니 그 자체가 행복했다.”,

“세분 정도 해드렸는데 모두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가셔서 기뻤다.” 등의 소감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이번 환원활동을 진행하며 정신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참여해주신 지역주민분들과 우정단 참여자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정신장애 주민과 함께 살기 좋은 수서 6단지가 될 수 있도록 「우·정·단」이 함께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