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센터에서는 지난 7월 25일에 사회 환원 프로그램으로 '레몬청 만들기'를 하였습니다.


먼저 사회 환원의 의미와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 뒤

레몬을 식초, 굵은 소금, 베이킹 소다, 미온수 4단계로 깨끗이 세척하여 최대한 얇게 썰어내고

쓴 맛이 나지 않도록 씨를 제거하였습니다. 


썰어 놓은 레몬은 설탕을 넣어 골고루 섞어주고 열탕 소독 된 유리병에 정성껏 담은 뒤

뚜껑에 보관 및 유통기한이 적힌 라벨을 붙여

'기억해 봄'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는 어르신들 가정에 직접 방문하거나 복지관에 오셨을 때 전해드렸는데 


아이들이 만든 레몬청을 기쁘게 받으시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고

나눔의 의미에 대해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어르신들은 아이들에게 줄 아이스크림을 미리 준비해 두었다가

"고맙다"고 말씀하시며 전해주기도 하셨습니다. 


레몬을 손질하고 청을 만드는 과정이 생각했던 것보다 어려웠지만

실습생들이 함께 활동에 참여하여 원활하게 프로그램을 마무리 할 수 있었고

사회 환원에 대해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모두에게 뜻 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