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수), 신규전입독거남성어르신 프로그램 '같이 삽시다'에서

음식을 만들어 지역에 계신 독거남성들에게 나누는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활동은 복지관에서 실습을 진행하고 있는 대학생 선생님들도 같이 참여하여

참여 어르신들과 같이 조리도 하고 독거남성 가정에 반찬배달도 해주셨습니다.


참여 어르신들은 평소 요리활동 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는 모습을 보이셨는데,

이번 활동 시에는 지역에 있는 독거남성들에게 음식을 나눠줄 것이라고 하자

평소보다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음식은 더운 여름에 냉장고에 보관하시면서 오래 드실 수 있도록 장조림과 깻잎무침을 만들었는데,

참여 어르신들은 더운 날이었지만 흐르는 땀을 닦아가며 뜨겁게 삶은 고기를 손으로 일일이 하나하나 찢으시기도 하고

깻잎도 한장한장 깨끗이 세척하는 등 모든 과정에서 하나하나 꼼꼼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어르신들은 '평소보다 양이 많아서 조금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주변에 사는 이웃들한데 나눠준다고 하니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서로 힘든 처지에 있는 사람들끼리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이시며 본인들이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매우 만족해하셨습니다. 


어르신들이 최선을 다해 만든 음식을 실습선생님들이 지역에 계신 독거남성 가정에 배달을 진행하였는데

음식을 받은 주민들은 '더운데 음식 만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이렇게 알아주고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셨습니다.


앞으로 신규전입독거남성어르신 프로그램 '같이 삽시다'에서는 마을 알아보기 활동 및 정보특강 등을 통해

신규전입독거남성어르신이 마을 안에서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 신규전입독거남성어르신 프로그램 '같이 삽시다'는 서울시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