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교육

5월 14, 21일에는 ‘NADAUN’ 센터 전소라 강사의 지도로 성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아이들의 변화하는 몸과 인지 수준, 발달과정에 맞는 교육을 위해 저·고학년을 나누어서 수업하였으며

몸의 다양한 역할들, 우리 몸 바로 알기, 알록달록 성기 만들기, 2차 성징, 월경, 여성 위생용품(생리대, 탐폰)의 올바른 사용법 알아보기 등

주제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성교육을 통해 내 몸이 가진 다양한 신체 능력에 대해 익히고,

성기의 이름과 역할에 대해 정확하게 알며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성기에 대해 부끄러워 하기보다 내 몸의 일부로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만의 스킨쉽 경계선을 세우고,

나와 친구의 스킨쉽 경계선을 존중하는 방법을 배우며 내 몸의 주인이 ‘나’라는 사실을 인식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몸이 사춘기 때 급격하게 변화하고 성장하는 이유에 대해 알고,

긍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었던 부분과 함께 동성과 이성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존중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던 부분이 유익하게 느껴졌습니다. 





■ 만들면서 배우는 메이커스 과학교실

5월 18일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과학교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2회기 시간에는 ‘인공지능 달팽이 로봇 만들기’를 했는데 키움센터 개소 후

다들 오랜만에 하는 과학 수업에 설레하는 모습을 보였고 출석률도 매우 좋았습니다. 


아이들은 하나부터 열까지 스스로 만든다는 것에 매우 즐거워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습니다.

조금 어려워하는 친구들은 과학교실 담당 강사님과 교사, 공익선생님이 함께하며 이끌어나갔습니다.

강사님이 1회차인데도 진도가 많이 나갔다며 아이들이 무척 잘해주었다고 말씀해주셔서 너무 뿌듯했습니다. 


2회기 수업 때는 지난주에 이어서 인공지능 달팽이 로봇 만들기의 마무리에 들어갔습니다.

어려워했던 아이들도 마지막에는 웃는 얼굴로 완성한 달팽이를 보여줬습니다.

아이들은 과학교실을 매우 좋아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안전교육 

5월 26일에는 실종·유괴예방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저·고학년이 함께 듣는 만큼 아이들의 수준에 맞춰서 영상자료 위주로 진행했습니다.

안전교육을 진행하면서 저학년 아동이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을 고학년 아동에게 물으면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주는 배려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교육이 시작할 때부터 끝날 때까지 안전교육에 집중하며 참여했습니다.

아이들이 실종·유괴에 대해 다시 한번 경각심을 느끼고 대처법을 확실히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 내 맘대로 폰 케이스 만들기

5월 27일에는 ‘내 맘대로 폰 케이스 만들기’를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이 원하는 색깔의 실리콘을 여러 가지 모양으로 케이스에 색을 입히고

자신의 스타일대로 다양한 파츠를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은 폰케이스를 만들면서 또래친구와 실리콘과 파츠를 교환하고 나누며 친밀감을 가졌습니다.

내 맘대로 폰 케이스 만들기를 통해 아이들이 각자의 개성을 담아 자신만의 폰 케이스를 만들 수 있음에 의미가 있었고,

모든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즐기며 진행했던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