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에 대한 고민이 점점 깊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수서동 6단지 지역은 점점 고령화됨에 따라 많은 어르신들이 치매에 대한 걱정과 관심을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작년 노랑웃음봉사단의 이OO어르신은 “독거어르신의 경우 사회적 교류는 없고 혼자 머무는 시간이 많아 치매에 걸리게 된다면 더욱 위험한 상황에 놓일 거에요. 우리동네에 벌써 치매증상을 보이는 어르신들이 많이 보여요.” 라는 걱정의 말을 전하였습니다. 실제 독거어르신은 다른 연령층에 비해 정서 및 신체적으로 취약할 뿐만 아니라 다른 이웃들과 교류하는 기회가 적어 치매에 걸릴 위험성이 높습니다. 또한 동거가족이 없는 독거어르신은 치매 초기발병을 인지하기 쉽지 않으며, 치매가 진행되었을 때 대처하기 어렵다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우리 지역사회의 어르신들과 함께 해결하고자 수서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치매 초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또한 지역사회 또래노인봉사단, 노랑웃음봉사단과의 공동체프로그램을 통해 관계망을 형성하고 지역사회 돌봄 관점에서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치매를 더이상 한 개인의 질환이 아닌 우리 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질환으로 바라보며, 치매에 대한 올바른 교육과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