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장애 인식개선 프로그램 ‘우리동네 정신장애 주민과 단단해지는 시작,

우·정·단’(이하 우정단 프로그램)에서는 지역 내 정신장애에 대한 긍정적 인식함양을 위해

정신장애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이하 우정단원)을 모집하여 우정단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도 우정단원 1기는 전문 교육과 워크샵,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정신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런 과정 속에서 우정단원 1기는 지역 내 우정단원이 많아진다면

정신장애 주민이 더욱 살기 좋은 마을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우정단원 2기 모집이 필요하다고 말해주셨습니다.


이에 하반기부터 우정단원 2기를 모집하여 우정단 모임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처음부터 모집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러나 강남구에 거주하는 정신장애 주민의 41%가 수서 6단지에 거주하고 있음을 알게 되고,

이에 대해 정신장애 주민과의 왕래가 잦은 주민들은 모임의 필요성에 대해 동의하며

우정단 모임에 참석하겠다고 하였습니다.


7/14(목)에 첫 모임을 진행하였고 우정단원 1기와 2기가 연합하여 모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우정단원 1기의 활동과 아직까지 지역 내에 만연한 정신장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에 대해

소개하며 앞으로 우정단원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과 필요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정단원 1기는 정신장애 주민과 우리는 함께 살고 있으므로

정신장애에 대해 잘 알고 봐주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며

이렇게 우정단원으로서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우정단원 2기는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를 보이며 정신장애 주민은 지역에서 함께 돌보아야 한다며

지역주민 인식개선의 중요성을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앞으로 우정단 모임을 통해 정신장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 내 정신장애 주민을 살피고

인식개선에 앞장서는 우정단원이 되기를 희망하며,

정신장애 주민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데 저희 수서종합사회복지관도 계속해서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