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실습생들이 아동들의 시각 장애에 대한 이해와

협동심 증진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활동을 시작하기 전 아이들에게 활동 목적과 규칙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경쟁’이 아닌 ‘협동’을 위한 활동임을 강조하였습니다. 


‘릴레이 그림 그리기’는 일렬로 줄을 선 뒤 앞사람의 등에 A4용지를 붙이고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 앞사람의 등에 붙인 종이에 한 획씩 그림을 그린 뒤,

순서대로 계속 그림을 그리고 팀 전체의 그림을 비교해보는 활동이었는데 아이들의 반응이 좋아서 여러 번 진행하였습니다. 




‘나의 눈이 되어줘’는 달팽이 그리기와 미로 찾기로 구성하였는데

2인 1조로 한 사람이 안대를 쓰고 펜을 들고 있으면 짝이 된 사람이 안대를 쓰고 있는 사람에게

‘앞으로 가, 아래로 가, 멈춰,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등의 표현을 사용하여

달팽이 선에 닿지 않고 도착지점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이었습니다. 


미로 찾기는 팀원 간의 소통을 통해 미로를 통과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었습니다.

서로 번갈아 가며 활동했는데 아이들이 재미있게 참여하였으며

서로 더 친밀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활동을 모두 마친 뒤에는 함께 둘러앉아 과자와 음료를 먹으며 소감을 나누었습니다.

서로 경쟁하지 않고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활동이었다는 점,

다소 긴 시간 활동이 진행되었음에도 지루하지 않았던 점,

활동 전 아이들에게 규칙에 대해 답할 수 있도록 물어보고,

’망치는 것은 없다‘고 하며 즐겁게 게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 주었던 점,

활동 전 먼저 시범을 보여주어 아이들의 이해를 도왔던 점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