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어

아이들이 이전보다 많이 등원했던 7~8월에는 아이들과 함께 요리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첫 번째 요리 주제는 샌드위치 만들기였습니다. 

먼저 만드는 순서와 안전을 위해 유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이야기 한 뒤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오늘은 사회복지실습생들이 함께 했는데 아이들에게는 불 사용이 위험할 수 있어서

실습생들이 달걀과 감자를 삶을 수 있도록 하고,

껍질을 까고 으깨서 마요네즈와 섞어주는 것을 아이들이 돌아가면서 해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양상추와 토마토는 아무래도 햄이나 치즈와 달리 아이들이 선호하는 식재료는 아니지만

조금씩이라도 넣어서 만들고 먹어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 요리 활동에 참여하지 못한 아이들을 위해 샌드위치 만들어 주기를 부탁했는데 잘 만들어 주어서 고마웠습니다. 




두 번째 요리 시간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떡볶이를 만들었습니다. 

고학년 여자 아이들은 떡볶이 소스 제조를 맡았습니다.

떡볶이의 맛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 인터넷으로 만드는 방법을 찾아보며 열심히 만드는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만든 떡볶이는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았으며 한 그릇씩 더 먹는 아이들이 많았을 정도로 모두들 맛있게 먹었습니다.  




요리 활동 세 번째 시간에는 까나페를 만들었습니다.

재료를 골고루 준비해서 아이들이 다양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게 하였습니다.

아보카도를 준비했는데 아이들은 아보카도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자주 접해본 식재료가 아니라 먹는 것을 조심스러워 해서 조금씩 잘라서 맛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딸기잼을 찾는 아이들이 있어서 조금씩 덜어 주었는데 딸기잼을 바르니 까나페가 좀 더 맛있어진 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