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모임에서 플로깅 활동을 했어요
플로깅(plogging)이란 달리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이라는 뜻으로
운동을 하면서 환경도 지킬 수 있는 활동이랍니다
올 해부터 시작한 산책모임은
일주일에 한 번씩, 한 시간 동안 탄천 둘레길 등 수서동 인근 산책로를 걷는 활동이었는데
그냥 걷기보다 더욱 의미 있는 활동을 해보자는 취지로
플로깅 활동을 하게 되었어요
우리 6단지 아파트는 열심히 청소해주시는 분들 때문에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는 편인데요
단지 바로 옆 SRT 수서역 산책로는 유동인구가 많아 지저분하다는 제보를 받고
활동을 나가보았습니다
지난 8월 30일 주민 세 분과 집게를 들고 나가
한 시간 동안 봉투 두 개가 가득 찰 정도로 쓰레기를 주웠습니다.
참여한 주민들 모두
“그냥 걷는 것보다 좋은 일도 하고 두리번거리면서 쓰레기를 찾는게 재미있기도 하다”면서 활동에 만족감을 표했어요
그리고 9월 28일에 두 번째 플로깅 활동을 했습니다
코로나가 심해져 한 동안 모임을 중단하기도 했던데다가
중단하는 동안 추석 명절이 지나고 나서인지
또 다시 이곳 저곳에서 많은 쓰레기들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ㅠ
준비해 간 봉투가 넘치도록 주웠음에도 결국 다 줍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ㅠ
다음 번 활동에서는 조금 더 깨끗해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항상 열심히 참여해주시는 주민분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말을 전합니다
함께 참여하시고 싶은 주민분들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최선생에게 연락주세요!